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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이상훈
글 등록 구분: 자유홍보
2008/9/14(일) 14:23 (MSIE6.0,WindowsNT5.1,SV1) 124.63.67.56 1280x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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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노동자와 한가위 나눔을 안녕하십니까. 여수YMCA 이상훈입니다.
과일과 곡식의 알맹이를 여물게 하는 가을햇살이 눈이 부십니다.
쓰나미니, 지구온난화니, 기후변화니 하는 위기의 단어들조차 잠시 잊혀질 정도로 청명한 가을 날입니다.
이 맑은 가을하늘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우리가 해야할 일들이 많다는 사실이 서글플 따름입니다.
일년 중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날만 같아라는 한가위 대목입니다.
어쩌다 우리 지역에 있는 외국인노동자들과 연휴 끝 한나절 함께 하게되었던 것이
올해로 벌써 5년째가 되었습니다.
알려드릴 때마다 알토란 같은 연휴 끝자락을 잘라내주시라는 부탁이 과도하단 느낌입니다만,
이왕 벌여놓은 판이니 올해도 함께 해주십사 알려드립니다.
또 한켠에는 일일이 찾아뵙고 명절인사를 드려야할텐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이 안내메일로 인사들 대신하고자 하는 얄팍한 속셈도 담겨있습니다.
아무쪼록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명절 잘 쇠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9월 15일(월, 추석연휴 끝날),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남초등학교 운동장 에서 열리는 외국인 노동자들과의 명절 나눔 한마당에
시간만 되신다면 부담없는 마음으로 참여하시어 지인들과 명절 인사와 음식도 나누고
공도 한번 차시면서 한나절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행사명 : 제5회 외국인(이주)노동자와 함께 나누는 추석(秋夕)한마당
2. 행사 취지
우리나라 3D업종의 인력부족현상을 개선함과 동시에, 그들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나라로 건너와서 일하고 있는 우리의 이웃인 외국인노동자가 우리 지역에도 많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인권침해․노동권침해 등을 부당하게 겪어왔으며, 이들에 대한 우리지역사회의 관심도 부족하여
새로운 사회적 약자로 고통을 받아왔습니다.
이러한 외국인노동자들에게 지역민들이 친숙한 이웃으로 한걸음 다가설 수 있도록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
한나절이나마 음식과 놀이로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3. 행사 개요
○ 기 간 : 2008년 9월 15일(월) 오전10시~오후4시(추석 연휴 마지막날)
○ 장 소 : 여수남초등학교 운동장
4. 행사 내용
여수지역 수산업체(9개)종사 외국인노동자 초청 130여명 초대
전통 문화공연 : 모듬북, 설장구, 사물놀이, 판굿, 청소년 댄스팀 등
명절음식 나누기 : 돼지고기, 죽, 나물 등
외국인 노동자 장기자랑
친선 축구, 족구경기 등
기념촬영, 선물 증정 등
5. 기대효과
○ 외국인노동자의 생활실태와 인권환경에 대한 관심을 지역사회 차원에서 갖고 이의 개선을 위해 생각을 모은다.
○ 외국인노동자들로 하여금 한국과 여수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신뢰를 갖게해 국제연대의식을 높인다.
○ 이를 통해 여수가 세계도시의 한 가운데 서서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의 국제도시 마인드를 쌓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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