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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8/22(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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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채열 / 갉아먹다. ▲ 정채열 / 갉아먹다 nibble / 125x91cm / 천 위에 아크릭 / 2009년作
☞ 요즘 세상이 거꾸로 간다고 한다.
한나라당은 읽어버린 10년의 보수권력을 본 때나 보여줄 것 같이 날뛴다.
이제 야당이 되어 버린 민주당은 10년의 민주주의 초석이 무너져 거꾸로 역행한다고 한탄한다.
얼마전 미디어법 날치기를 한 한나라당을 보면서 조,중,동의 권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국민들의 미디어법 반대를 무릅쓰고 정권을 잡게 해주는 댓가를 미디어법으로 보상해주는 것 같다.
MB정부와 한나라당 그리고 극우꼴통들의 날뛰는 요즘 세상을 보면 어렵게 자리 잡아가는 이 땅의 민주주의의 위기를 느낀다.
민주주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꼬락서니 앞에 울화통이 치민다.
인간에 대한 최소한 예의도 없다.
인권과 평화, 통일, 환경은 물건너 4대 강에 함몰될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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