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똔레샵호수의 모자/정채열 (05_03

2008/2/5(화)

똔레샵호수의 모자/정채열

▲ 정채열_똔레샵호수의 모자_캔버스천 위에 아크릴_10호(P)_2008년作

☞ 2008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나라로 떠오르는 캄보디아를 여수민예총 식구들 10명이 함께 갔다.

똔레샵호수에서 만난 캄보디아 사람들은 순박하였다. 세상의 고달픔보다는 현재의 행복한 표정들 속에서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물질문명사회에서 그들은 크게 가진 것은 없지만 자연이 그들의 안식처였다. 현세의 고통이나 내세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가는 캄보디아 사람들은 우리들이 잃어버렸던 자연을 되찾아주는 듯 하였다.

사람내가 물씬 풍기는 똔레삽호수의 수상촌 사람들...
그들은 하늘을 지붕 삼아 호수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지만 현재의 불편함을 크게 내색하지 않는 지혜를 스스로 터득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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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명 / 당신은 소중한 사람,　해금연주 / 신날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