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 “엄지발톱은 일자로 깎으세요… 안그러면” (05_03_free)
이름: 경향신문
글 등록 구분: 생활정보
2012/2/6(월) 08:43 (MSIE7.0,WindowsNT5.1,InfoPath.2,.NETCLR2.0.50727,.NETCLR3.0.4506.2152,.NETCLR3.5.30729) 125.244.76.135 1024x768
“엄지발톱은 일자로 깎으세요… 안그러면”  
“엄지발톱은 둥글게 깎지 말고 일자로 깎아야 살에 파고들지 않아요.” 손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내향성 손발톱’ 환자가 최근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내향성 손발톱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15만5171명에서 18만4693명으로 19%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내향성 손발톱은 손톱이나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엄지발톱에 많이 생긴다. 발톱 무좀을 방치해 발톱 모양이 변형되거나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고 활동하면 발톱 바깥부분이 살을 지속적으로 누르면서 살을 파고드는 것이다. 발톱을 둥글게 깎는 습관도 주된 발병원인이다. 발톱을 둥글게 깎으면 발톱의 양끝이 깊게 깎이면서 양옆의 살이 올라온다. 이 상태에서 발톱이 자라면 살을 찌르게 되고 이게 반복되면 내향성 발톱으로 발전한다.

2010년 기준 내향성 손발톱 환자 중 남성비율이 47.5%, 여성 52.5%로 여성 환자 비중이 더 컸다. 연령별로는 10대 환자가 26.9%로 가장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황재택 위원은 “내향성 손발톱을 예방하려면 발톱을 일자로 깎는 등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 발에 꼭 끼는 신발이나 하이힐처럼 발에 압력이 무리하게 가해지는 신발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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