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광무동 글 등록 구분: 방문소감 2010/8/19(목) 04:06 (MSIE6.0,WindowsNT5.1) 202.55.190.34 1024x768 | |
 8월 19일(목) 몽골입니다.  - 2010년 8월 14일, 몽골에서 몽골여자 가이드와 가이드 남자친구(한국계 미국인)와 함께 낙타를 타고 오랜만에 인터넷이 되는 몽골 최고 호텔에서 늦은 밤, 사진 한장과 함께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13일에 몽골에서 와서 러시아 바이칼 호수까지 다녀와서 오늘 밤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입니다. 상하이에 가셨던 회원님들도 여수에 와 계시겠군요. 여기 날씨는 등짝에 땀한번 나지 않습니다. 처음 칭기스칸 공항에 도착했을 때 더울 줄 알고 반팔티 3개, 반바지 3개에 승마할때 필요하다는 긴바지 하나 겨우 챙겨왔는데, 날씨가 쌀쌀합니다. 우리나라 10월 중순의 쌀쌀한 날씨입니다. 그래서 반바지는 한번도 입지 못하고 긴바지 한벌로 6일째를 지내고 있습니다. 러시아 바이칼호수는 오고가는데만 이틀을 소요하고, 호수 근처 통나무집에 하룻밤을 지내고 다시 몽골에 왔습니다. 몽골과 러시아 입,출국 과정은 어찌 까다로운지, 시간에 지친 기억만 남습니다. 그리고 이놈의 화장실은 지저분하고 당황스럽게 하는지, 좀 이용가능한 곳은 돈까지 받고요. 식당에서는 물한잔 값도 돈을 받습니다. 한국땅은 참으로 좋습니다. 똥도 마음대로 싸고, 물도 마음대로 먹고... 러시아나 몽골은 아직 해외여행자 맞이 준비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중국땅은 선물사라고 따라다니는 사람도 있고, 상점도 있는데 여기는 따라다니는 사람은 커녕, 관광상품 파는 곳도 없네요. 주로 생필품 파는 가게만 있는데, 거의가 우리나라 화폐가치와 비슷하고, 물건값도 비슷합니다. 여수에 가면 시간될때 이야기해야겠네요. 벌써 새벽 4시(한국시간은 새벽 5시)가 되었네요. 저는 22일(일) 밤늦게 도착합니다. 서울로 가서 심야우등을 타고 여수에 새벽에 도착하면 바로 학교에 출근해야 합니다. 굳나잇.... 몽골 선진그랜드호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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