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 전시 안내책자에 관련된 용어 이해 (03_01_artp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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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안내책자에 관련된 용어 이해  
브로슈어 [ brochure ]
팸플릿(pamphlet)의 일종으로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인쇄물. 이 명칭은 서적의 가제본(假製本)을 뜻하는 프랑스어 ‘brocher’에서 유래됐다. 지질(紙質)·인쇄·제본·사진 등이 보통의 팸플릿이나 부클릿(booklet)보다 좋고 호화로운 것으로 분량은 대체로 4페이지나 8페이지, 16페이지 등이며 중철(中綴)하는 것이 보통이다.

팸플릿 [ pamphlet ]
부클릿(booklet)과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지만 그보다 페이지수가 적은 소책자를 말하며, 회사안내, 영업보고서, 제품소개, PR지, 카탈로그 등에 많이 사용된다. 가철(假綴)한 소책자이다. 페이지수는 몇 페이지짜리부터 수십 페이지의 것이 보통이며 크기는 A5, A6, B6판 정도의 것이 많다. 광고용의 팸플릿은 상품의 삽화를 넣어서 설명하는 것이 보통이다. 상업용 카탈로그나 사외보(house organ)도 주로 팸플릿 형식을 취한다. 팸플릿은 표지 디자인의 소급효과가 크다.

부클릿 [ booklet ]
호부장(糊付裝)의 소책자. 본래는 팸플릿보다 작은 것을 가리켰으나, 현재는 거의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회사의 안내책자, PR용 책자, 설명서 등에 주로 쓰인다.

리플릿 [ leaflet ]
인쇄물의 한 가지로 팸플릿보다 부피가 작은 2-3페이지짜리 정도의 잡인쇄물, 또는 광고나 선전용의 한 장짜리 전단(傳單). 이들 중 전단은 흔히 삐라라고 부르는데, 그 어원은 확실치 않다.

전단 [ 傳單, leaflet, flyer, handbill, circular ]
광고용·선전용 또는 홍보용 인쇄물로 보통 1장으로 된 것. 흔히 지라시(ちらし)라고 부르는데, 이는 일본말이다. 2장이나 그 이상으로 된 것도 있으나, 철(綴)한 것은 전단이라고 하지 않는다. 크기는 4×6전지 8절에서 32절까지로 다양하며, 인쇄도 단색활판에서부터 다색 오프셋까지 여러가지로 된 것이 있으며, 또한 한면인쇄만 한 것과 양면인쇄한 것이 있다. 배포방법에는 일간신문 등에 끼워서 돌리는 방법, 길거리에서 행인에게 건네 주는 방법, 가정의 대문안에 던져 넣는 방법, 비행기나 자동차에서 살포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전단은 대형 고무풍선 등의 기구(氣球)를 통해 남한 지역에 살포하고 있다.

카탈로그 [catalogue]
상품의 소개를 목적으로 한 인쇄물.
상품목록 또는 영업안내 소책자를 가리킨다. 상품을 구매할 것이 예상되는 손님에게 상품의 기능이나 특징·가격·디자인 등을 사진이나 그림을 넣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또 구입상 참고가 될 만한 사항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
미국의 통신판매업자 등은 세일즈맨 파견에 대신하여, 카탈로그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데, 카탈로그의 배포가 세일즈맨의 파견에 비해 경비절감이 될 뿐 아니라, 정확하게 목적지에 전달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근년에 다이렉트 메일(direct mail)의 유행과 아울러 점차 화려해지는 경향이 있다. 인쇄는 실물에 가까운 느낌을 내기 위해 다색도(多色度) 인쇄물이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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