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대통령 풍자작품 철거 압력 논란  국정원, 대통령 풍자작품 철거 압력 논란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환경기획전 출품작…국정원은 사실 부인 광주시가 이명박 대통령을 풍자한 미술 작품의 철거를 요구해 전시가 중단됐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 안성용 포인트 뉴스국정원, 대통령 풍자작품 철거 압력 논란왕석현, '크리스마스 캐롤'로 귀여움 발산극중극 체크무늬 왕국이야기…'체크메이트'5일 광주시와 광주민족미술인협회(광주민미협)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부터 광주 서구 치평동 5.18기념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환경기획전 '江강水원來'에 출품된 일부 작품에 대해 철거를 요청했다.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의 미술작가 37명이 4대강 사업을 소재로 50점을 출품했다. 논란이 된 작품은 김병택(41, 전남대 강사) 씨의 '삽질 공화국(120X550㎝)'으로 종이로 만든 삽 위에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모자이크 형식으로 담겨있고 삽자루에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동아일보 신문사 이름이 적혀 있다. 시는 지난 3일 오후 전시회를 주최한 광주민미협측에 "이 작품의 전시가 전시장 설치 목적에 어긋나고 공공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다"며 철거를 요청했고, 이에 민미협은 지난 4일 전시회를 열지 않았다. 광주 민족미술인협회는 이에대해 "국정원의 압력으로 광주시가 철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정원 광주지부측은 이같은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3일 국정원 광주지부 직원이 전화를 걸어와 '문화센터에 대통령을 희화화한 그림이 있느냐. 광주시 입장은 무엇이냐'고 물어왔다"며 "공공시설에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그림이 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 철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출처: 노컷뉴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332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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