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지부장 2009/7/14(화) | |
 제16회 한국미술인대회에 초대합니다 5, 6월, 7월을 하나같이 여름 날씨로 바꾸어놓은 게 지구 온난화의 영향 뿐만은 아닌 가 봅니다. 올 초부터 지금까지 우리들 마음을 많이 힘들게 하는 사건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을걷이를 마친 나락을 한순간에 불태워버릴 수 있다는 현실이, 그래서 정신적인 집중으로 현실을 보는 태도를 다잡아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아뿔싸 지구행성의 생명이 하나임을 깨우치는 뒤늦은 지금, 20년여 지나간 시절로 돌려세우는 기억을 작동시키고 있습니다. 그때, 1985년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첫 번째 민족미술대토론회를 시작으로 민미협이 시대가 요청하는 미술운동의 담론을 생산하며 미술인들의 토론의 활동을 촉발시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문화예술 지형이 사회에 던진 역할은 일정하게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지금의 우리에게 자문할 때 그 행동 열기만큼만 한 깊은 성찰의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있는지 묻습니다. ‘지금 시기의 고양된 민중과 시장에게 우리가 보여주는 형식과 내용을 담은 그림은 무엇이어야 하는지요?’, ‘지구 생존의 위기에 대해 말하는 지혜의 미술은 무엇인지요?’ 전망의 부재, 미술자본시장의 포석 부재 등, 1998까지 이어지다 잠시 멈춘 민족미술대토론회는 이러한 우리 미술의 현재를 바라보는 생각은 어떠한지 미술가들이 다시 말붙이기를 시작했습니다. 2007년(부산 금정산청소년수련원), 한국미술인대회로 개칭하여 2008년(충남태안 안면도유스호스텔), 그리고 제주에서 2009 한국미술인대회를 16회째 맞이합니다. 이 자리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행보를 기다립니다. 2009년 7월13일 (사)민족미술인협회 회장 / 16회 한국미술인대회 대회장 강요배 □ 16회 한국미술인대회 실행위원회 고창수 김덕진 김미혜 김서경 김성수 김운성 김윤기 김인 김지영 박일훈 박진희 박철우 배인석 손순옥 송일석 유창환 이경재 이근수 이성현 전미영 정용성 최수환 최진수 한미선 함종호 황효창 (사무처장 김운성010-8870-6463/김윤기016-375-4667/정용성011-692-1930) ================================================================== 16회 한국미술인대회 시간 장소 *1차 - 8월 13일(목) 15시~17시 제주현대미술관 시청각실 8월 13일(목) 17시 평화미술제 개막식 *2차 - 8월 13일(목) 20시~22시 뉴코리아리조트 3층 회의실 발제 내용 *1차/ 대지에 펼친 평화 1. 山水畵•Landscape-대지에 펼친 인간의 삶과 꿈, 동서양의 풍경화 : 이태호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2차/ 평화와 미술 2. 평화의 가슴(가) :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3. 한국미술 다시 중심잡기 : 화가 김봉준 신화박물관 대표 토론자 : 류연복 정용성 정채열 --------------------------------------------------------------------- * 1박2일 숙식(단, 제주 내 차량비 포함) 외에 지원비가 없습니다. 각자 비행기표와 추가 체류에 필요한 사항은 미리 개별적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 추진 전개 > 이번 평화미술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금 3000만 원을 기본으로 진행하며 강요배 회장님의 주선과 제주현대미술관 김창우 관장님의 협조로 대관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2009한국미술인대회를 평화미술제를 여는 날에 맞춰서 열어 많은 미술인과 제주 시민들의 참여의 마당을 꾸린 기획입니다. 1. 교통 / 대절버스 1대 8월13일(목) 12:30, 13:20, 14:20 공항 출발 - 제주현대미술관 도착 16:30, 17:30, 18:30 제주현대미술관 출발 - 뉴코리아리조트 도착 2. 평화미술제 / 제주현대미술관 8월13일(목)~8월31(월) 개막식 8월13일(목) 17시 전시 공간은 4개의 전시관 중에 상설전시관 한 곳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곳이 되며 총 100여 명(50호 기준의 공간을 설정)이 참여하게 됩니다. 조각은 사방50센티미터 기준입니다. 공동창작, 기획설치 등 할애된 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작품반입 : 논의 중입니다. 작품반출 : 3. 한국미술인대회 / 뉴코리아리조트(064-799-7001) 한라산 서쪽 산자락에 위치한 리조트에서 1박 2일간 120명의 미술인, 시민이 심포지엄과 분임토론을 하고 결과를 정리하여 <미술과 생각>에 일부 반영합니다. 8월13일(목) - 15:00-17:00 1차 심포지엄 - 제주현대미술관 시청각실 17:00-18:30 - 평화미술제 개막식 8월13일(목) - 19:00-19:50 저녁식사 - 뉴코리아리조트 20:00-22:00 2차 심포지엄 - 뉴코리아리조트 3층 회의실 22:00-24:00 분임토론 8월14일(금) - 08:00-09:00 아침식사 - 뉴코리아리조트 13:00-14:00 점심식사 - 모슬포 포구 4. 역사탐방 / 대절버스 3대 8월14일(금) - 09:10-17:00 09:20-10:00 거문덕이 하르방당(黨)-줄볼레나무, 먹쿠슬나무-덕고재(德姑齋) -제주4․3항쟁당시 사라진 거문덕 마을의 당과 마을 모습 10:20-11:00 조근대비악 - 대비라는 선녀가 하늘에서 이 오름에 내려와 사방을 두루 살펴보고 놀다간 일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의 오름. 멀리 마라도를 포함한 제주도 서남부를 전체 조망할 수 있다. 11:20-12:40 논짓물 해안선 - 안덕면 대평리와 서귀포시 예례동 사이의 해안선길. 좁은 길로 버스는 드나들 수 없으며, 해안의 절경이다. 제주사람들도 잘 알지 못하는 길이며, 중간지점에 바다속 천지와 비슷한 형상의 바위 절경이 있다. 강정마을 13:00-14:00 점심식사 모슬포 포구에서 자연산 활어회 15:00-16:30 4·3평화공원 4․3항쟁의 전 과정을 형상화해서 만들어놓은 기념관을 중심으로 위령탑, 위폐봉안소, 각명비 등이 설치되어 있다. 기념관의 내부 설치는 ‘탐미협’ 작가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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